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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총, '교권 회복 캠페인' 펼쳐 -10일 전주서곡중 등굣길 학생들에게 교권 존중 강조
相想
2024. 5. 13. 13:17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전주서곡중학교는 10일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권 존중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서곡중 교권존중 교육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펼쳐진 이번 캠페인은 최근 학교의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와 불법 녹음 등으로 교원의 사기가 많이 떨어진 교육 현장에 교육력을 회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전북교총은 '교권 존중 다짐 챌린지 및 선언'을 진행하고, 등굣길 학생들에게 교권 존중이 학습권을 지키는 지름길임을 일깨워줬다.
오준영 전북교총회장은 “정상적인 교육활동조차 악의적으로 왜곡해 아동학대 신고 및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선생님들의 교육 의지가 많이 꺾인 상태”라며 “문제행동을 보이는 학생을 제지할 수단이 없어 선량한 학생의 학습권을 침해받는 현실이 교사 존중 인식 개선을 통해 줄어들기를 기대한다”고 호소했다.
앞으로 전북교총은 도내 학교들을 대상으로 '교권존중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