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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교육감, 학교밖 청소년들과 소통·공감 -16일 전북에듀페이 주제로 만나 격려

相想 2024. 5. 18. 18:28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전북에듀페이 지원을 통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소통을 위한 자리를 가졌다.

서거석 교육감은 16일 창조나래(별관)에서 열린 ‘학교 밖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합니다! 교육감과 함께하는 소통·공감’ 행사에서 학교밖 청소년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 등 45여명과 전북에듀페이지원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전북에듀페이는 전북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보편적 교육복지를 확대하면서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모든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비다. 모든 학생과 학교밖 청소년에게 교육비를 지원하는 것은 전북에듀페이가 처음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6~18세에서 올해 9~18세로 학교밖 청소년에 대한 전북에듀페이(학습지원비)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초?중단계(9~15세) 학교밖 청소년은 월 5만원, 고등학교 단계(16~18세) 학교밖 청소년은 월 10만원을 바우처로 지원한다. 

이날 학교밖 청소년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 등 참석자들은 서 교육감과 가진 첫 소통의 자리에서 전북에듀페이지원에 대한 감사와 함께 더 큰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 A군은 “전북에듀페이 지원으로 하고싶은 공부를 할 때 비용걱정이 줄어 좋았다”며, 전북에듀페이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전북에듀페이 지원을 통해 교육감과의 만남의 자리가 만들어져 매우 뜻깊다”면서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의 차별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인 만남과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교밖 청소년들이 학교에 다니고 있지는 않지만, 당연히 전북의 청소년들이며 우리의 미래”라면서 “여러분들의 배움에 대한 의지를 적극 지지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