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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회포럼 개최

相想 2023. 12. 7. 16:03

-6일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발전 방향 주제로

전주대학교는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을 비롯한 다수의 국회의원과 김용우 전 육군참모총장, 관련 부대, 방산업체 경영진 등 60여명이 참석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회포럼’을 개최했다.(사진=전주대학교 제공)

 

 

전주대학교는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을 비롯한 다수의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회포럼’을 개최했다. 

전주대는 지난 2017년부터 전주시 및 대한드론축구협회와 협력해 드론분야 인재양성을 선도해 왔으며, 올해에는 육군 특수전사령관을 역임한 전주대 소영민 교수(예비역 중장)를 중심으로 군사드론 산업 및 정책연구 분야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국회포럼에는 드론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하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 △강득구 의원 △박찬대 의원 △안규백 의원 △양경숙 의원 △장경태 의원을 비롯해, 47대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관련 부대, 방산업체 경영진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조상근 KAIST 교수가 작전적 차원의 유무인 전투체계 설계를 △이창인 육군본부 박사가 전술적 차원의 How to Fight라는 주제로 현대전에서 무인전투체계를 활용한 전술과 승수효과를 발표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활약한 정찰드론과 자폭드론으로 잘 알려진 무인기 제조사 △에어로바이런먼트 홍요섭 한국 대표가 2016년부터 우크라이나와 미국의 준비된 드론 전쟁을 소개했다. 이후 조선일보 유용원 기자를 좌장으로 한국화이바 조상호 부사장, 현대로템 김석환 실장, 최현호 군사 칼럼니스트 등이 참여한 패널 토의가 이어졌다. 

김용우 전 육군참모총장은 "우리 군의 드론 능력이 미국, 중국은 물론 터키, 우크라이나보다 뒤처져 있기 때문에 개념 개발보다 빠른 획득과 전력 평가가 필요하다"며 "특히 우리 군 스스로가 최고 수준의 드론을 빠르게 도입해서 운용한다면 국내외 기업들의 자율적인 협력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배 전주대 총장은 “이번 국회 포럼을 계기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한층 더 구축해 드론분야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기술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