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투자 유치 역량 강화한다. -전북대·전주시·전북중기청, 24일 ‘창업 아이템 Value-up IR’ 행사 개최
전북대학교는 지난 24일 전주시, 전북중기청과 함께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창업 아이템 Value-up IR’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기업 제품 전시·판매, 창업지원사업 홍보·상담 및 창업 경진대회 등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창업 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창업예비기업과 초기단계 기업들의 자금조달 및 운용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행사에서는 초기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창업 인프라사업과 각 기관의 창업지원사업에 참여중인 창업기업 40여개 사의 제품을 홍보·판매해 시민들에게 반려동물물품, 화장품, 완전조리식품 등 창업기업의 우수 제품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맞춤형 피드백을 받아 사업계획서와 발표 자료를 보완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전북대의 학부생 및 석·박사생이 운영하는 스타트업인 바디가이드, 맘마멍냥, 에디플라 등도 참여해 향후 성과가 기대된다.
국경수 단장은 “대학발 스타트업과 일반 창업기업이 투자 유치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실전 경험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IR 행사를 통해 발표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향후 창업 경진대회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스타트업 페스타에서는 전주시의 전주창업경진대회도 함께 개최돼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더불어 행사에 참여한 지역 기관들과 연계를 통한 성장 기반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 비즈쿨에 참여중인 학생들의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도 동시에 열려 미래 창업인재들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만들어졌다. /김윤상, 황성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