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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식물방역대학원, 컨퍼런스 통해 최근 연구성과 공유 -경북대·전남대 학생 및 교수 등 60여명 참여...식물병해충 예찰, 관리, 검역

相想 2024. 10. 4. 14:14

 

 

전북대학교 식물방역대학원이 최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인적 네트워크 구축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북대 식물방역대학원은 지난달 28일 전북대, 경북대, 전남대 식물방역대학원 재학생과 교수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물병해충 예찰, 관리, 검역 관련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추병길 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컨퍼런스에서는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채의석 과장이 ‘식물 주요 병해충 예찰 및 방제’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법무법인 (유)지평의 신용우 변호사가 ‘AI 규제 전반’에 관한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구두 발표에서는 전북대 송성오 졸업생, 김미희 재학생, 전남대 김현희 졸업생, 경북대 안현숙 재학생이 각각 농약 관리 선진화, 식물 유래 물질을 이용한 살균 및 해충 방제, 독성 보유 해충에 대한 생태학적 연구 등 병해충 분야의 주요 주제를 발표했다.

오후에는 식물방역대학원 학생과 교수들이 전북 지역 내 스마트팜 시설과 드론 방제 현장을 방문하여 최신 농업 동향 및 첨단 농업 기술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추병길 원장은 “최근 기후 변화 등으로 농업 생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우리나라 식물병해충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과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됏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 식물방역대학원은 3개 대학이 컨소시엄을 이루어 공통 교과과정을 운영하며 온라인 및 대면 실험 실습수업을 통해 교육과 연구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있다. 특히 재직자 과정의 현장 중심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