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2024 한복문화주간' 개최 -한복 클래식, 전주에서 한복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한국전통문화전당이 한복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2024 한복문화주간’을 운영한다.
한복문화주간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지금 우리, 한복 디깅"을 주제로 진행된다.
전당은 한복문화주간 동안 한복의 선, 빛깔, 생활, 지혜 등의 풍부한 요소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한복 인생사진(10.14.) △한복 놀이대결(10.15.) △전주에서 한복런(10.18) △The Memory of 한복(10.19.) △한복 클래식(10.20) 등의 프로그램을 무료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주 행사인 ‘The Memory of 한복’은 국립민속국악원과의 협업으로 전주 경기전에서 200여명의 참가자와 함께 대형 강강술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한 ‘한복 인생사진’은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우리놀이터 마루달에서 한복을 차려입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옥 배경의 전문 사진작가의 사진촬영 기회를 제공한다. 현장접수를 통해 25팀을 모집하며 촬영용 한복은 일부 대여 가능하다.
‘한복 놀이대결’은 전주한옥마을을 거니는 보부상의 놀이봇짐에서 꺼내어지는 다양한 놀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며, ‘한복 클래식’은 전주 경기전 광장에서 피아노와 바이올린 등 버스킹 공연으로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현장접수로 진행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전당 누리집(ktcc.or.kr)을 참고하면 된다.
한국전통문화전당 김도영 원장은 “우리 전통 생활양식을 보존한 전주에서 펼쳐지는 이번 한복문화주간은 한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하루를 선사할 것”이라며 “선선한 가을날 한옥의 정취와 한복의 멋을 즐기고자 하는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