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운위원 전문성·책무성 강화하겠다.” -29일 학교운영위원장 소통 연수…14개 시군 300여명 참여
전북특별자치도 학교운영위원장 소통연수가 지난달 29일 전주그랜드힐스턴에서 열린 가운데 전북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최정열 회장과 임원들이 서거석 교육감, 도의회 교육위원회 진형석 위원장, 김슬지 의원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전북교육청)
학교운영위원장의 전문성·책무성을 강화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달 29일 그랜드힐스턴에서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학교운영위원장 소통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에는 전북교육청 서거석 교육감, 전북도의회 진형석 교육위원장과 김슬지 의원, 전북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임원진, 14개 시군 학교운영위원, 전북학부모회협의회 정유미 회장, 전북학생의회 오현서 의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연수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과 이해, 발전 방안 등 학교운영위원장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한정수 의원이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일부 개정 조례안’의 달라진 내용에 대한 설명을 통해 체계적인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와 함께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에 기여한 학교운영위원에 대한 교육감상, 전북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자문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최정열 도학운협회장은 “학운위가 교육의 한 주체로서 자주적·독립적인 활동을 하는 조직이 돼야 한다”며 “이번 연수가 학운위의 역할과 책임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학교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교육의 든든한 한 축인 학교운영위원회가 교육주체인 학부모님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내실있는 공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학교의 자율적인 교육을 위해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학교운영위원님들과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전북의 교육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