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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을 꿈꾸는 남원제일고의 셰프들~ -조리제빵과 ‘팀 cook’ 20~21일 전주서 레스토랑 운영
相想
2024. 1. 22. 12:48
남원제일고등학교 조리제빵과 학생들로 구성된 ‘팀 cook’이 20, 21일 양일간 ‘nfirst 남슐랭 스타’라는 레스토랑을 직접 운영했다.
이번에 네 번째로 레스토랑 운영에 나선 ‘팀 cook’은 전주 효자동 마리아쥬 레스토랑을 대관했다. ‘nfirst’는 ‘남원제일’을, ‘남슐랭’은 ‘남원의 미슐랭’을 상징한다. 학생들은 이날 스프와 식전빵, 전체요리, 메인요리, 디저트, 커피와 차 순서의 서양 코스요리를 판매했다.
학생들은 메뉴 선정부터 재료발주, 메뉴판 제작과 홍보, 요리, 고객 응대까지 직접 함으로써 실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경험을 했다. 지난 2022년부터 프랑스 5코스 요리, 한정식, 팝업 카페를 운영했으며, 매회 매진 기록을 세웠다. 특히 레스토랑 운영 수익금은 참여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김한태 교장은 “레스토랑 운영을 거듭할수록 조리제빵과 학생들의 태도가 적극적이고 진지해져 학교도 에너지가 넘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역량강화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우리 학생들이 미래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제일고는 2022년도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KICC 국제요리대회 등에서 6년 연속 우수한 상을 대거 석권하는 등 명실상부한 명문 조리고등학교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