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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공무직, 6일 총파업. -330개교 급식·74개교 돌봄 차질
相想
2024. 12. 8. 14:43
전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처우개선 등을 요구하며 6일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도내 일부 학교의 급식과 돌봄 서비스에 차질이 발생했다. 다만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대체식 준비, 통합 돌봄 운영 등 사전 대처로 큰 혼란은 피했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총파업에는 전체 7,238명의 23.8%인 1,726명의 공무직 노동자가 참여했다. 조리실무자가 1,157명으로 가장 많았고, 돌봄전담사 268명, 특수교육지도사 54명 교무실무사 50명, 영양사 12명 순이었다.
이번 총파업으로 도내 795개교 가운데 41.5%인 330개교에서 급식 차질이 발생했다. 또한 419곳 중 17%인 74개교에서 유·초등 돌봄교실 운영이 되지 않게 됐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파업대응 매뉴얼을 이미 일선 학교에 전달한 상태”라면서 “학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적극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이날 파업에서 교육당국을 향해 △기본급 최저임금 수준 인상 △격차 해소를 위한 근속수당 인상 △직무보조비 지급 △정규직과 동일 기준 복리후생수당 지급 △임금체계개편 등을 요구했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