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학생교육문화관 안전체험교실 23일 개관, 본격 운영. -전주·군산·익산 학생교육문화관, 완주 꿈이공, 팔복초 등 5개소 조성 완료 -학생들 접근 편리, 체험중심 안전교육으로 안전사고 대응 능력 강화
전북지역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게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전주학생교육문화관 안전체험교실이 23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로써 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체험중심 안전교육 강화를 위해 추진한 교실형 안전체험관 5개소(전주·군산·익산 학생교육문화관과 완주 꿈이공, 팔복초) 조성사업이 모두 마무리됐다.
전주학생교육문화관 안전체험교실은 전국 최초로 직속기관에 설치된 교실형 안전체험관으로, 240㎡(약 72평) 공간에 4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화재대피, 소화기 체험, 완강기 탈출, 지진체험, 응급처치 등 5가지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유·초등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개방해 체험형 교육을 통해 위험상황을 간접체험하고 사고예방 및 위험상황 발생 시 대처방법을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배우게 된다. 특히 안전교육 프로그램은 교육부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 내용에 기반해 개발됐으며, 실제상황을 생생하게 표현해 학생들의 집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생들의 접근이 쉬운 곳에 안전체험시설을 구축해 내실있고 실질적인 안전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교실형 안전체험관이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을 익히고, 안전생활을 습관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서거석 교육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강동화 의원과 윤수봉 의원, 이현규 전주학생교육문화관장 등이 참석했으며 추진 경과 및 현황 보고, 테이프 커팅, 축하인사, 안전체험교육 실연 등으로 진행됐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