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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결식 개선사업 대상 확대되고 지원단가 인상한다. 전북교육청, 지난해 15개교에서 22개교로 확대…간편식 단가도 33% 인상

相想 2025. 1. 2. 13:07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들의 건강을 더 꼼꼼히 챙긴다.

도교육청은 올해 아침결식 개선사업을 22개 중학교 2,044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아침 결식률이 높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 15개 중학교 학생 1,375명에게 최대 190일 동안 아침 간편식을 제공했다.

전주용소중, 전주성심여중, 완주 용진중 학생들은 지역자활센터, 농협로컬푸드와의 업무협약으로 당일 아침에 직접 만든 신선한 아침 간편식을 제공받았다.

부안 낭주중의 경우 지역 출신 청년업체가 지역 농산물 등을 활용해 만든 건강한 아침간편식이 제공됐다.

올해에는 아침결식 개선사업이 한층 강화된다.

사업 대상이 1,375명에서 2,044명으로 46% 확대될 뿐만 아니라 지원단가도 1인당 4,000원으로 33% 인상돼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이 지난 7월 시범사업이 진행된 15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90%를 넘었다.

서거석 교육감은 “2024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아침결식 개선사업이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이 높았던 만큼 2025년에는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단가도 인상하는 등 학생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