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현장체험학습비·교복구입비 230억원 지원 -학부모 교육비 부담 줄이고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목적

2024. 4. 10. 15:06카테고리 없음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도내 국·공·사립학교 학생들에게 현장체험학습비와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9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 현장체험학습비 131억4,800여만원, 교복구입비는 98억7,600여만원 등 총 230억3000여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장체험학습비는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가운데 수학여행을 다녀오는 학년 전원에게 지급한다.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 20만원, 중학생 25만원, 고등학생 35만원이다. 초등학생 1만6,018명, 중학생 1만6,190명, 고등학생 1만6,849명 등 총 4만9,057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게 된다.

교복구입비는 교복을 착용하는 중·고등(특수 포함)학교의 신입생과 전(편)입생에게 1인당 30만원을 지원한다. 학교 주관 공동구매를 통한 현물(교복) 지급을 원칙으로 한다. 중학교 1만6,441명, 고등학교 1만6,481명 등 총 3만2,922명이 지원받는다.

서거석 교육감은 “현장체험학습비와 교복구입비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이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겠다”면서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와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