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키르기즈공화국과 공동 발전 모색 -15일 이스마일로바 대사 '양국의 관계발전’ 주제로 특강 펼쳐 -키르기즈공화국 이해할 수 있는..

2024. 4. 16. 13:34카테고리 없음

 

 

전북대학교가 15일 오후 2시 주한키르기즈공화국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대사 초청 특강을 통해 양국 간 관계 발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스마일로바 대사는 전북대 뉴실크로드센터 동행홀에서 전북대 구성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키르기즈공화국-대한민국 양국의 관계 발전’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스마일로바 대사는 키르기즈공화국 비슈케크 인문대학에서 한국경제학사를 전공하고 한국어 교사와 통역사로 활동한 바 있으며, 2015년부터 키르기즈공화국 국회 부의장을 역임하했다. 이후 2022년에는 대한민국 대사로 임명돼 키르기즈공화국과 대한민국 간의 교류 협력을 촉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 이스마일로바 대사는 키르기즈공화국을 이해할 수 있는 동영상 자료와 함께 키르기즈공화국의 문화와 양국 간의 관계를 설명하여 전북대 구성원들에게 키르기즈공화국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스마일로바 대사는 “최근 전북대와 키르기즈공화국 대학 간의 MOU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양국의 교육 협력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오봉 총장은 “전북대는 2002년 오쉬국립대를 시작으로 키르기즈공화국 5개 대학과 왕성하게 교류해오고 있고, 지난해에는 키르기스국립기술대학교 등 2개 대학과 협정을 맺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협력관계의 확대를 통해 양국 간 동반자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고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제고에도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