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19. 16:35ㆍ카테고리 없음
“국가대표 선수들이 후회없이 최고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습니다.”
'제33회 파리 하계올림픽'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단장으로 선임된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18일 ‘팀 코리아’를 위해 헌신·봉사하겠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정강선 단장은 결전지인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기 전까지 대한체육회와 함께 올림픽 규정과 요강, 파견 지원 현황, 선수 컨디션 등 일체의 업무를 꼼꼼히 챙겨 업무에 누수가 없도록 준비하겠다고도 강조했다.
특히 ‘안전’이 최우선인만큼 대회 기간 선수단에 발생 가능할 위기를 파악, 위기 예방 및 관리 계획을 수립해 안전 올림픽으로 이끌 예정이다.
그는 선수단장이라는 중책에 맞게 ‘선수의 입장에서 선수를 최우선’을 기치로 내걸고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단장은 “올림픽은 실력이 입증된 각국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만큼 영원한 승자도 패배도 없는 각본없는 무대”라며 “선수들이 얼마만큼의 긴장감과 부담감을 떨쳐내느냐에 따라 승패가 엇갈리는 만큼 자신감과 함께 ‘할 수 있다’라는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월드컵 등 대형 국제대회는 전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지만 대회가 끝나면 인기가 시들어지는 상황이 안타깝다”면서 “국제대회에 보여주는 관심이 전국체육대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등 국내 대회로도 이어져 1년 365일 체육이 살아 숨쉬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선 초대, 2대 전북체육회장인 정강선 올림픽 선수단장은 전국 시·도체육회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체육역사기념관 설립 △체육영재선발대회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침체된 전북 체육을 살리기 해 운동부(대학·실업) 창단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으며 국제교류 활성화 뿐만 아니라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학교체육이 동반성장하는 선진국형 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남원 국립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 건립 국가예산 확보에도 기여하기도 했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