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 간 ‘한마음’ , 77억 원 모금 달성에 힘 보탠다” 김동근 교수회장·(주)미소능력개발센터 강현신 대표이사, 1천만원씩 기부

2024. 4. 27. 14:10카테고리 없음

 

 

전북대학교 김동근 교수회장(법학전문대학원)과 동문인 강현신 ㈜미소능력개발센터 대표이사가 대학 경쟁력 향상을 기원하며 발전기금 1천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전북대 발전지원재단은 24일 오전 총장실에서 양오봉 총장과 대학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김동근 교수회장과 강현신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교수회장과 강 동문은 전북대가 개교 77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77억 원 모금 달성에 힘을 보태고자 기부를 결심했다.

김동근 교수회장은 “11억원을 출연한 윤신근 수의대 동문의 강연에 큰 감동을 받아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대학발전은 몇몇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많은 분이 관심을 갖고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마음으로 강 동문과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기금은 법학전문대학원 지정 기금 및 대학경쟁력향상기금으로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 등에 쓰이게 된다.

한편 김 교수회장과 강 동문은 사제지간으로 지난해 학생들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에 김 교수회장이 1백만원, 강 동문이 5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강 동문은 지난해 8월에도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고 500만원을 기부했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