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29일 ‘어린이 한복잔치’ 개최 -종이 한복 입어보기, 전통 예절 교육, 한복놀이터 전시 관람 등 진행
2024. 4. 29. 16:22ㆍ카테고리 없음
한국전통문화전당이 한복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어린이 한복잔치’에 어린이들을 초대해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문화재청의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한복잔치 행사는 지난 29일 전당 일원에서 지난해 한복형 원복 보급사업에 선정된 기관 어린이 1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상상 한복 체험 △우리 서로 큰절하기 △한복놀이터 천연염색 전시 관람 △우리 전통놀이로 놀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한복을 통해 어린이들이 전통문화를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어린이들은 한복을 종이로 구현한 교구를 활용한 전통복식·전통예절을 배우고 전통놀이 체험, 한복문화창작소의 천연염색 주제 기획전시를 둘러봤다.
한국전통문화전당 김도영 원장은 “최근 K-컬처의 영향으로 한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미래세대의 새싹인 우리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전통문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전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한복잔치 행사가 우리 전통문화를 배우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당은 지난해 ‘우리 윷놀이 세대 전승 사업’에 이어 올해 ‘우리 한복 이어가기 사업’으로 문화재청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