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지역혁신사업(RIS) 공모 선정 -전통한지의 지속적 계승을 위해 K-한지마을 자원을 활용한 사업 추진

2024. 5. 24. 14:34카테고리 없음

한국전통문화전당이 ‘2024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이하 RIS 사업) 공모에 선정돼 K-한지마을 자원을 활용한 글로벌 전통문화·관광 생태계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지역혁신플랫폼 JB산학협력단에서 지원하는 이번 공모는 지자체와 대학 간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현안과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새로운 지역 발전 생태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전당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군장대학교 산업협력단과 천양피앤비(주)와의 협력 기반을 조성해 K-한지마을 자원을 활용한 전통한지의 지속적 계승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글로벌 수요 유입을 위한 전통문화 한지기반 교육 교류 프로그램 개발 △K-한지마을 연계 글로벌 전통문화 한지기반 교육 교류 프로그램 운영 △국내외 관계기관 및 대학과의 연계·협력 관계 강화 △글로벌 전통문화·관광 콘텐츠 수요 유치 선순환 구조 주축 등이다.
 
전당은 이를 통해 △지역전통산업 발전 효과 △산업 현장형, 지역 맞춤형 교육 교류 콘텐츠 개발·운영 효과 △지속가능한 관광거점도시 활성화 효과 △전통문화·관광산업 혁신으로 인한 선순환 체계 확립 등의 효과를 도모할 예정이다.
 
한국전통문화전당 김도영 원장은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힘을 더하기 위해 앞으로 조성될 K-한지마을 자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K-한지마을은 우리 지역이 글로벌 문화·관광 선도 도시로 도약함에 발판이 돼 지역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첫 발을 뗀 ‘K-한지마을 조성 사업’은 전주의 대변혁을 이끌 10대 프로젝트 중 하나로 국비 65억원, 지방비 75억원, 민자 포함 모두 190억원 규모를 지원받아 한지역사기록관, 닥나무 경관림, 한지문화예술촌, 숙박·연수원 등을 조성한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