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24. 14:36ㆍ카테고리 없음
전북대학교가 태국의 나레수안대학교(Naresuan University)와 송클라프린스대학교(Prince of Songkla University) 학생들을 초청해 태국 맞춤형 프로그램 ‘더필링코리아(The Feeling Korea)’를 2주 동안 운영한다.
전북대는 지난 20일 태국 학생 29명에 대한 환영식을 열고 캠퍼스 안내도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 기간동안 오전에는 한국어 수업을, 오후에는 한지 부채만들기와 비빔밥 만들기, 한복체험, 수제 도장 만들기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한다. 또한 무주 덕유산과 담양 소쇄원, 진안 홍삼스파 등을 방문해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도 탐방한다.
전북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5천명 유치를 천명하고 해외 대학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학생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 역시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14개 시군 지자체와 연계해 전북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알리고 한국으로 유학을 오도록 유도하고 있다.
전북대는 이번 태국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태국의 우수 대학들과 실질적인 MOU를 체결하고, 이를 통해 향후 태국 학생들이 전북대로 교환학생이나 학위과정에 입학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할 예정이다.
조화림 전북대 국제처장은 “이번 필링코리아 프로그램은 태국 대학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며 “이 프로그램을 활성화 해 전북대를 널리 알리고 유학생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