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과학영재들, 전북대에서 체계적 전문교육 받는다 -지난 주말 입학식 갖고 9월까지 수학 등 4개 분야 교육

2024. 5. 30. 16:38카테고리 없음

 

 

전북대 과학영재교육원이 지난 25일 사범대 과학관에서 '전북 과학꿈나무 키움 교육'에 선발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식을 개최하고 전문교육에 돌입했다.

'전북 과학꿈나무 키움 교육'은 (재)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주관하고 전북대 과학영재교육원이 교육을 위탁받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입학한 지역 초등학생 55명의 영재들은 5월부터 9월까지 수학, 생물학, 지질학, IT융합 4개 분야에서 주말교육, 여름방학집중교육, 현장견학활동 등을 통해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손홍찬 원장은 “전북 과학꿈나무 키움 교육을 통해 과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그간 경험해 보지 못했던 다양한 과학분야의 주제를 통해 학생들의 재능을 피워내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8년 전북대 사범대 과학교육연구소 내 ‘전북대 과학영재교육센터’로 설립된 전북대 과학영재교육원은  2002년 전북대 부설기관인 ‘과학영재교육원’으로 승격돼 올해로 27년째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모두 5,392명의 학생이 수료하는 등 전북지역 과학영재 교육의 대표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