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학부모가 직접 챙긴다 -학부모로 구성된 정책모니터단 운영… 학교급식 정책 발전 방향 등 모색

2024. 6. 10. 13:37카테고리 없음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수요자 중심의 급식 정책을 추진하고 학교급식의 질과 안전제고를 위해 ‘학부모 학교급식 정책모니터단’을 운영한다.

'학부모 학교급식 정책모니터단'은 학생·학부모·학교가 함께 만드는 급식정책을 수립하고 가정-학교를 연계한 식생활 정책을 추진을 확대하기 위해 각급 학교의 추천을 받아 유치원 3명, 초등학교 20명, 중·고등학교 17명 등 총 40명의 학부모로 구성됐다.

정책모니터단은 △급식 정책 수립을 위한 의견제시 △자녀 식습관 문제개선을 위한 정책 △자녀와 함께 하는 학교급식 자랑 △급식시설 개선 아이디어 제안 △급식정책 만족도 설문 △영양·식생활교육 우수학교 방문 등의 활동을 오는 12월까지 수행한다.

이와 관련 정책모니터단은 10일 영양·식생활교육 우수학교인 김제 검산초등학교를 방문해 영양수업 및 조리·배식관리 등을 참관하고 학교관리자와 간담회를 갖는다.  

이후 도교육청은 정책모니터단 활동 결과 및 학교급식 우수사례는 자료집으로 제작해 각급 학교에 안내하고 문제점으로 지적된 사항은 개선·보완해 향후 학교급식 정책 수립 시 반영할 계획이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교육청 차원의 학부모 학교급식 정책모니터단을 운영해 우리 교육청의 학교급식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학교급식 정책모니터링 활동에 적극 참여해 안전하고 질높은 학교급식을 추진하는 데 보탬이 돼 달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3일 도교육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2024년 학부모 학교급식 정책모니터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