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9개교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 심사 기준 통과 학교 모두 추천 -교육부, 선정 결과 7월 말 발표
2024. 7. 3. 13:11ㆍ카테고리 없음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도내 9개 고등학교의 ‘자율형 공립고 2.0(이하 자공고 2.0)’ 지정을 교육부에 신청했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25일 전북특별자치도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자공고 2.0’ 신청학교 9개교를 모두 교육부에 추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시도별로 자율적 교육모델을 운영해 지역의 교육혁신을 실현하고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대상 학교는 △양현고 △전주고 △전주솔내고 △전주여자고 △군산동고 △정읍고 △김제여자고 △한별고 △진안제일고 등이다.
도교육청은 자공고 2차 선정을 목표로 도전하는 학교들과 올 초부터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학교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공모 신청서 작성 컨설팅 △학교별 추진 현황 점검 △협약추진 등을 지원해왔다.
교육부는 추천된 학교들을 대상으로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달 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는 도교육청의 지정·고시를 통해 올해 9월 또는 내년 3월부터 자공고로 운영된다. 자공고 2.0으로 지정된 학교에는 5년간 매년 2억원이 지원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자율형 공립고 2.0 유치를 위해 학교를 적극 지원해왔다”면서 “지자체, 대학 및 기관이 학교와 더불어 유기적 협력관계를 지속해 지역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