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9. 16:37ㆍ카테고리 없음
전북대학교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발전을 이끌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과 산업체가 함께하는 오픈캠퍼스를 운영한다.
이번 오픈캠퍼스는 전북대 에너지신산업혁신융합대학사업과 RIS대학교육혁신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함께 '에너지신산업 인력양성과정'과 ‘전기안전 미리캠퍼스’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다양한 이론 교육 프로그램과 현장 견학, 실습 등 에너지 산업 전반의 다양한 측면을 다룰 예정이다. 학문적 지식뿐만 아니라 실무적인 기술 습득에도 중점을 두고 있으며, 참여 대학생에게는 2학점도 부여된다.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 전주 라한호텔에서 진행되는 에너지신산업 인력양성과정에는 전북대 등 도내 5개 대학과 서울대, 강원대, 부산대 등 6개 대학 학생 40명이 참여한다.
교육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두산에너빌리티 등 기업체의 전문가, 그리고 풍력, 연료전지, 태양광, 전기안전, 2차전지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에너지신산업 분야 첨단 기술을 전하고 최신 동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한국수력원자력 수력발전소, 고창 전력시험센터, 듀산 퓨어셀, ESS 안전성 평가센터 등을 견학하고, 안전한 에너지 사용과 탄소 중립을 위한 에너지 및 탄소 저감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 운영을 통해 교육의 효과도 높일 예정이다.
전기안전 미리캠퍼스 과정은 오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정읍 전기안전교육원에서 운영된다. 전북대와 군산대, 우석대, 원광대, 전주대 등 도내 5개 대학 45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이 과정에서는 전기 안전 및 관련 기술에 대한 교육을 목적으로 전기 안전 규정 및 법규 준수, 잠재적 위험의 인식과 대응, 사고 예방 및 대응 방법 등의 주제를 교육에서 다룬다. 또한 전기기기 및 시스템의 안전한 설치, 유지 및 관리에 필요한 기술과 실습, 견학 등의 교육도 이뤄진다.
한편, 전북대 에너지신산업혁신융합대학사업과 RIS대학교육혁신본부는 이 교육 이후에도 태양광 모듈 및 2차전지 제작 교육인 ‘솔라캠프’, 에너지신산업 관련 특강(에너지신산업세미나)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