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미래소재 초격차 기술확보 나선다! -배학열 교수팀, 과기부 '나노 및 소재기술개발사업' 선정 -2027년까지 우주환경 극복 위한 초성능 에너지반도체 개발

2024. 8. 6. 13:01카테고리 없음

 

 

전북대학교는 공대 전자공학부 배학열 교수(사진)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 나노 및 소재기술개발사업(소재글로벌영커넥트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소재글로벌영커넥트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2대 국가전략기술을 뒷받침하기 위한 미래소재 확보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시행하기 위한 신규사업이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반도체 소재 분야 젊은 과학자가 국가전략기술 미래소재를 발굴·기획하여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세계 최고·최초 미래 반도체 기술 확보에 나섰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배 교수 연구팀은 단계 평가를 통해 최대 3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오는 2027년 12월까지 ‘우주환경 극복을 위한 고성능 초고밴드갭 에너지 반도체 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배 교수는 총 책임을 맡아 공동연구 기관인 미국 미네소타대학교(University of Minnesota)의 연구팀(Gang Qiu 교수, Bharat Jalan 교수), 가천대 윤상문 교수, 서울시립대 김태완 교수, 홍익대 이기영 교수와 함께 연구를 진행한다.

배학열 교수는 “이번 연구는 국내외에서 많이 다루지 않았던 매우 도전적인 내용으로, 차세대 극한환경용 고내구성 반도체 소재 및 소자개발의 글로벌 원천기술 확보뿐 아니라 다양한 반도체 기반 응용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라며 “해외 유수의 공동 연구기관과의 협력연구를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인력교류도 추진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분야 고급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