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무주교육장에 이강 등 교원·전문직 456명 인사 -남원교육장 박영수·부안교육장 김수안 교장 임명

2024. 8. 11. 15:08카테고리 없음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9일 유·초·중등 교육공무원 정기인사(9월 1일자)를 단행했다.

인사 규모는 총 456명으로, 중등 교장·교감 및 교육전문직은 승진 33명, 전직 29명, 전보 31명, 정년퇴직 23명, 명예퇴직 3명, 공모교장 1명 등 126명이며, 유·초·중등 교사 146명(신규임용 포함)도 각각 자리를 옮긴다. 

먼저 남원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운봉초등학교 박영수 교장, 무주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창의인재교육과 이강 과장, 부안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위도중학교 겸임 위도고등학교 김수안 교장을 각각 발령했다.

도교육청 미래교육과장에는 청하초등학교 오선화 교장, 유초등특수교육과장에는 군산내흥초등학교 김윤범 교장, 창의인재교육과장에는 전주솔내고등학교 문형심 교장을 각각 임용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직속기관장 교체도 이뤄졌다. 전북교육청교육연수원장에 미래교육과 민완성 과장, 전북교육청학생해양수련원 원장에 부안교육지원청 장기선 교육장이 임용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희망의 대전환을 통해 지난 2년간 전북교육이 추진해 온 정책을 뿌리내리고 전북교육이 한국교육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정책을 추진하는 데 적합한 인사를 발탁·중용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면서 "특히 임기 반환점을 돌아 향후 2년 추진하고자 하는 미래교육, 기초·기본학력 신장, 교권과 학생인권의 조화와 균형, 지역과 함께 소통과 협력이라는 핵심 정책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임명장 수여식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신규교사 임명장 수여식은 23일 오전 9시30분에 실시될 예정이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