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해학의 밤 ‘향연’ 공연 -23일 저녁 8시, 전당 2층 공연장에서 개최
2024. 8. 19. 16:46ㆍ카테고리 없음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합굿마을문화생산자협동조합이 전주 고유 민속을 주제로 하는 전통문화 공연 ‘향연’을 전당 공연장에서 오는 23일 저녁 8시에 진행한다.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전주 민속 예술 속 신비로운 존재들을 동화적이고 유쾌한 방식으로 표현해 신들이 단순히 경배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친근한 존재이며 자연과의 조화를 상징함을 관객들에게 전달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지난 7월 진행된 어린이마당놀이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공연이 모든 회차 마감되는 등 시민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만큼 이번 공연도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신비롭고도 해학적인 연출을 통해 이목을 끌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23일 오후 8시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전당 누리집(ktcc.or.kr)을 참고하거나 전당 홍보팀(063-281-1563)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전통문화전당 김도영 원장은 “전당은 합굿마을과 함께 우리 지역문화를 바탕으로 한 다채로운 전통문화 공연을 연말까지 지속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공연은 전주 고유의 민속들을 해학 넘치고 유려하게 담아내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