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 일품(一品)공예 특별展 개최 -이종덕 장인 방짜유기 그릇 및 악기 22종 100여 점 전시
2024. 9. 9. 16:39ㆍ카테고리 없음
한국전통문화전당이 도내 지역 고유의 무형유산 장인을 소개하고 전통 공예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일품(一品)공예 특별전’을 개최한다.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특별전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이종덕 방짜유기장의 △유기그릇 △꽹과리 △징 △좌종 등 22종 100여 점 방짜유기의 독특한 색과 빛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전시와 함께 전통 방짜유기의 제작 기술을 이어가고 있는 이종덕 장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일품공예 작가 시상식’이 진행돼 고온의 불길을 견디며 수천 번의 매질을 반복해 만들어낸 그의 정성과 전통성을 되돌아볼 예정이다.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전주공예품전시관 2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예산업팀(063-281-161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전통문화전당 김도영 원장은 “방짜유기는 놋쇠를 망치로 두드려 형태를 만드는 전통공예기술로 손끝으로 두께를 느끼며 만들어내는 고된 작업이자 모든 정성이 들어간 전통 공예품”이라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전통공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장인들의 뛰어난 기술과 예술성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