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조호성 교수팀, 동물 전염병 백신 연구 ‘우수’ -대한바이러스학회서 3명의 연구원 관련 연구로 수상 -바이러스 특성부터 백신 개발, 백신 효율 향상 연구 ‘호평’

2024. 9. 11. 13:29카테고리 없음

 

전북대학교 수의대 조호성 교수 연구실 연구원들이 최근 강원도에서 열린 '2024 대한바이러스학회 연구회연합 정기 학술대회'에서 동물 전염병 관련 우수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다수의 학술상을 수상, 연구 역량을 과시했다.

이번 학회에서 고영승 박사과정생은 국내에 확산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 개발과 관련한 우수 연구 성과를 발표해 구두발표 우수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백신의 방어 효과와 돼지 장내 미생물 군집과의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것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 개발 과정에서 중요한 연구로 활용될 수 있다.

또 문성현 연구교수는 지난 2023년 전국적으로 발생하다가 최근 다시 발생하기 시작한 소 럼피스킨병의 백신 접종 효율을 높이는 연구 주제를 발표해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택근 석·박사통합과정생 역시 소 럼피스킨병 관련 연구로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소 럼피스킨병의 바이러스 유전자에 대한 특성을 분석하고, 현재 국제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베트남 사례와의 비교 연구로 더욱 주목받았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