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양갑식 교수, 3년 연속 세계 상위 2% 과학자 선정 -한의학 선천면역 분야 기여...아토피·건선 환자에 혁신적 치료 제공
2024. 10. 17. 12:30ㆍ카테고리 없음
우석대학교 양갑식(한의예과) 교수가 3년 연속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와 엘스비어가 선정한 ‘세계 상위 2% 과학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발표된 세계 상위 2% 연구자는 2023년까지의 논문 피인용도를 기반으로 한 영향력과 색인·인용 데이터베이스인 SCOPUS의 22개 주요 학문 분야와 174개의 세부 주제 분야별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 중 상위 2%인 약 10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의학 분야 상위 2% 연구자에 선정된 양갑식 교수는 총 34편의 논문이 3446회 인용됐으며, h-인덱스가 22로 한의학 및 의약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보여왔다.
특히 선천면역 분야에서 중요한 기여를 해온 양 교수는 나노 지질 전달체를 이용한 아토피 및 건선 치료제 개발 연구를 통해 난치성 피부질환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양갑식 교수는 “세계 상위 2% 과학자로 3년 연속 선정된 것은 대학의 우수한 연구 환경과 학생들의 열정적인 참여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의학의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현대 의학과 조화를 이루는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