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만들 것" -신임 오준영 전북교총회장 취임

2024. 1. 21. 15:08카테고리 없음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전북교총)는 19일 아름다운컨벤션웨딩에서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서거석 교육감,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회원 200여명 등 교육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전임 이기종 회장은 이임사에서 “故 송경진교사로 임기를 시작해 故서이초, 무녀도초 선생님과 임기를 마쳤다. 교권 보호를 위해 4년 6개월을 쉼없이 달려왔다"면서 "앞으로의 전북교총도 선생님들의 교권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오준영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평교사 출신의 최연소 회장이라는 자리에 서게 된 것은 침울한 교직 사회를 반영하는 회원들의 선택”이라며 “공교육력의 회복, 교육계 내부 갈등 봉합, 회원의 어려움 해소를 통해 마음 놓고 가르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선생님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튼튼한 울타리가 될 젊고 패기 있는 전북교총을 응원한다”고 축하했다.

신임 오준영 전북교총회장은 1981년생으로 지난 20년간 산내초, 남원도통초, 사매초, 설천초, 부남초·중학교 등에서 근무해왔다. 전북교총 최초의 초등교사 출신이자 역대 최연소 회장으로 당선됐으며, 임기는 3년이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