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북학생 3,000명 해외연수 참여한다. -전북교육청, 4일 설명회 개최…국제교류수업 학교도 70곳으로 확대

2025. 2. 5. 13:39카테고리 없음

 

올해 학생 해외연수에 참여하는 학생이 지난해보다 늘어나고 연수국가도 확대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도내 초·중·고등학교장 및 교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국제교류수업 및 학생 해외연수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국제교류수업 및 학생 해외연수 정책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운영 계획을 안내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해외연수에는 도교육청 11개 프로그램에 1,439명,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24개 프로그램에 1,561명 등 총 3,000명이 참여한다. 이는 2023년 2,500명, 2024년 2,800명에 이어 3년 연속 확대된 것이다. 연수 국가도 20개국 이상으로 다변화한다.

특히 학생 주도형 프로그램인 ‘글로벌 프론티어’는 지난해 12개팀 48명으로 운영했던 것에 비해 올해는 25개팀 100명으로 두 배 이상 늘렸다.

이와 함께 국제교류수업 학교도 70개교로 확대해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채선영 정책기획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교류와 해외연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무엇보다 학생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공정한 학생 추천과 선발, 투명한 계약, 내실있는 프로그램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명회에서 발표된 내용은 도교육청(정책기획과-업무마당-해외연수·국제교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연수별 계획은 각 학교에 공문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