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태국 주요 교육기관과 교육교류 강화 -방콕에 JBNU국제센터 설립해 협력체계 구축

2024. 1. 31. 13:48카테고리 없음

 

 

전북대학교는 태국 방콕과 빠툼타니 지역에 JBNU국제센터를 설립, 글로벌 교육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전북대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태국의 방콕과 빠툼타니 소재 주요 교육기관을 방문, JBNU국제센터 설립에 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글로벌 교육 교류 강화를 위해 교육, 연구, 학생, 학술정보 등의 교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방문에서 전북대는 싸라윗타야 고등학교를 찾아, 우수 학생들의 전북대 학부과정 입학에 관해 논의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설명회도 진행했다. 싸라윗타야 고교는 지난해 11월 전북대가 진행한 태국 중등교육기관 교장단 방한연수에 참여했던 학교다. 이 학교에는 한국어전공이 개설돼 현재 100여명이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다.

또한 태국 방콕 소재 자매대학인 시나카릿위롯 대학도 방문, 시트히니 타마차이 한국어학과장 등을 만나 단기 프로그램 등 실질적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다음 학기부터 시나카릿위롯 대학 학생들이 전북대에 방문할 예정이다.

아울러 태국한국교육원을 방문해 태국지역 내 한국어교육과 전북대의 유학생 유치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태국 지역의 한국어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양오봉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우수 유학생을 더 많이 유치하고 최선을 다해 교육하겠다”며 “해외 주요 교육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어나가 글로벌 교육 교류를 확대 및 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