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학생들, 전주서 국제교류수업 -학생 등 방문단 16명, 전일중, 전주풍남중, 전양지중 학생과 교류

2024. 2. 26. 10:35카테고리 없음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2일 미국 뉴욕시의 멜로즈 중학교(The Melrose School)·사우스 브롱스 응용 미디어 아카데미(The South Bronx Academy for Applied Media) 방문단이 도교육청을 방문, 국제교류수업 네트워크 확대 방안 등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6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전북자치도교육청 국제교류수업의 일환으로 이번에 전주를 방문했다.

도교육청은 해외학교와의 온라인 공동수업, 해외학교 방문을 통한 대면 수업, 국내 초청 수업 등 다양한 국제교류수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뉴욕 방문단을 시작으로 올해 초처초(말레이시아), 옥구중(뉴질랜드), 전주사대부고(호주), 완산고(일본) 등에서 해외학교의 국내 초청 대면 수업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앞서 방문단은 21일 전주풍남중학교를 찾아 풍남중과 전일중, 양지중 학생들을 만나 교류의 시간을 보냈다. 뉴욕 학생들은 △학교 투어 △한국 문화 부스 체험 △전통 놀이 △버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국 학생들과 소통했다.

케이틀린 헨더슨(Ms. Caitlin Henderson) 교사는 “대면 교류 활동을 통해 브롱스(Bronx) 아이와 한국 학생들은 서로의 공통점을 찾고 흥미로운 점을 발견했다”면서 “이번 학교 방문은 상호 간 매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전일중 김휘찬 학생은 “평소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왔는데, 미국 친구들에게 우리 문화를 소개하고 함께 소통하는 데 활용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