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 취업률 6.1% 상승한 61.6% 기록 -전국 4년제대학 중 최고 상승폭 -기업 수요형 현장실무 인재양성 결과

2024. 2. 29. 13:48카테고리 없음

국립군산대학교의 2023년 취업률이 전년보다 대폭 상승한 61.6%를 기록했다.

27일 대학정보공시발표에 따르면 국립군산대의 2023년 취업률은 전년 대비 6.1% 상승했다. 이는 전국 국가중심국립대학교 및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상승률 중 최고 큰 상승폭이다. 또한 전국대학교 상승률인 2.2%p보다 3배 가량, 전국 사립대 1.7%p보다 4배 가량 높은 수치이고, 전국 국공립대학 상승률인 2.5%p 보다 훨씬 큰 폭이다. 특히 도내 대학 평균 상승률이 1.4%p에 그친 것에 비하면 4배 이상이나 높은 이례적인 성과다.

국립군산대는 이러한 성과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 최근 가속되고 있는 새만금국가산업단지 활성화와 국립군산대 취업지원실 및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전략적인 노력이 시너지효과를 크게 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동안 국립군산대는 학생과 기업수요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교과과정 및 학사구조개편을 추진해 왔고, 내부혁신을 위해 교육혁신처를 신설했다. 또한 새만금국가산업단지 내 새만금캠퍼스를 중심으로 현장실습기반 기업채용연계공유전공과 마이크로디그리기반 채용연계공유전공 시스템을 구축해 기업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현장실무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장호 총장은 “전국에서도 가장 큰 폭의 취업률 상승효과를 내게 된 것은 새만금국가산업단지 활성화와 대학의 전략적인 자구노력이 시너지효과를 낸 것"이라며 "앞으로는 새만금 캠퍼스를 중심으로 2+2, 3+1 등 차별화된 취업연계형 학사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