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48)
-
다국적 유학생들, 유치원·초등생에 자국 언어·문화 알린다 -전북교육청, ‘유학생교육기부단’ 4월부터 운영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북대학교와 전주대학교에 재학 중인 세계 각국의 유학생들이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2024 유학생교육기부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유학생 기부자를 모집하고 선정된 21명을 대상으로 이날 유학생교육기부단 사전 적응 연수를 진행했다. 중국과 아르메니아, 태국, 몽골, 베트남, 미얀마 등에서 온 이들 유학생은 사전 연수를 통해 학교 현황, 학생 특징 안내 등 유의점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유학생기부단은 4월부터 전주권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찾아 자국의 언어와 문화, 자연환경 등을 소개한다. 아르메니아에서 온 전북대 재학생 타데버시얀 리마(24세)씨는 중동과 터키 문화권의 역사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고 음식이나 지명을 맞추는 게임을 준비했다..
2024.04.01 -
“학교폭력 예방 총력” 상담기관-교육기관 확대 피해학생 전문상담기관 21곳→23곳, 가해학생 특별교육기관 6곳→21곳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폭력 피해(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전문상담기관과 가해 학생 선도를 위한 특별교육기관을 확대했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에 대한 맞춤형 예방교육과 대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상담)기관을 21곳에서 23곳으로, 가해학생 특별교육기관은 6곳에서 21곳으로 대폭 늘렸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특별교육기관 부족으로 발생했던 가해 학생 특별교육 이수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교폭력 예방 등에 적극 나서기 위해 전문상담기관과 특별교육기관 수를 늘렸다.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또는 학교를 통해 상담기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종합심리평가 및 심리상담을 20회기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학교폭력 가해 학생 특별교육 조치를 받은 학..
2024.03.31 -
"실력과 인성 두마리 토끼 모두 잡겠다" 전북교육청, 미래 역량과 가치를 담은 인성교육 강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바른 인성과 역량을 겸비한 조화로운 미래인재 육성’을 전북 인성교육 비전으로 설정하고 실력과 인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28일 밝혔다. 전북 인성교육은 ‘나, 너, 우리’ 모두가 윤리적 책임과 세계 시민성을 지닌 품성으로 조화롭게 빚어나가는 것으로 인성 다지기(Good), 인성 넓히기(Better), 인성 나누기(Best)의 점진적 확대를 통해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품성을 완성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도교육청은 전북 인성교육의 목표를 미래 사회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바른 인성을 기르는 것으로 정하고 △인성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 △인성 중심 학교교육과정 운영 △인성교육 교원 역량 강화 △가정·지역과 함께 하는 인성교육을 중점과제로 추진한다. 먼저 인성 친화적 ..
2024.03.31 -
전북대, ‘천연물 기반 안구질환 예방 및 치료제’ 기술이전 -안구건조증, 황방변성 예방 및 치료제 개발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보유하고 있는 ‘식나무 활용 안구질환 예방 및 치료’ 기술이 바이오 분야 유망 기업인 ㈜바이오스트림에 기술이전돼 상용화된다. 이 기술은 전북대 김정현 교수(치의학과)의 천연물 관련 노하우가 집약된 기술로, 최근 안구 질환의 유병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에 자생중인 식나무에서 추출한 성분을 활용해 안구건조증과 황반변성의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한 부작용이 적고 효과는 향상된 안구질환 예방과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이다. 최근 안구건조증은 국내에서 유병률이 50%가 넘을 정도로 대중적인 질환이지만 가벼운 질환으로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황반변성은 녹내장, 당뇨망막병증과 함께 3대 실명질환으로 꼽힐 정도로 치명적인 안구질환이다. 이중 습성황반변성은..
2024.03.28 -
교육활도 침해 사안 심사 교육지원청으로 이관 -14개 교육지원청에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설치…“학교, 업무 부담 덜어”
교원지위법 개정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오늘부터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설치·운영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각급 학교에 설치된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역할은 교육지원청 지역교권보호위원회에서 담당하게 된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학생 또는 보호자 등이 교원의 교육활동을 침해할 경우 피해 교원의 보호와 침해자에 대한 조치를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교육활동 침해 기준 마련 및 예방 대책 수립, 교원의 교육활동과 관련된 분쟁의 조정 등도 심의한다. 각 교육지원청은 위원회별로 교원·전문가·학부모·변호사·경찰 등으로 구성된 10~50명 규모의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을 위촉 또는 임명한다. 임기는 2년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원활한 이관을 위해 이달 1일자로 담당 인력 20명..
2024.03.28 -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4년 만에 전 학년 시행 -28일 도내 105개 고등학교 4만7,000여 명 응시… 1학년 4년 만에 보게 돼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오는 28일 도내 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치러진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평)를 도내 105개 고등학교에서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이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8일까지 신청을 받은 결과, 이번 평가에는 고1 학생 1만5,663명, 고2 학생 1만6,212명, 고3 학생 1만5,279명이 신청했다. 1학년의 경우 전교조 전북지부와의 단체협약에 따라 2021학년도부터 3월 학평에 참여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지난해 전북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3월 고1 학평을 치르지 않은 지역이었다. 도교육청은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만 응시를 제한하는 것은 학습권 침해라는 지적과 학력평가 시행을 통해 학업능력 측정 및 보정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는 교육구성..
2024.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