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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천원의 저녁밥’도 운영 -농협 전북본부 4,000Kg 쌀 지원...건강한 식습관 형성, 지역 쌀 소비 촉진 캠페인도 협력
‘천원의 아침밥’을 통해 학생들에게 든든한 하루의 시작을 선물하고 있는 전북대학교가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와 함께 ‘천원의 저녁밥’도 운영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4일 오전 전북대에서 양오봉 총장과 김영일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2학기부터 진행되는 '천원의 저녁밥'은 학생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케 하고, 이를 통한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농협중앙회 전북본부는 전북대에 4,000Kg 상당의 쌀을 지원하고 전북대는 이를 활용해 학생 식당 등에서 천원의 저녁밥을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농협중앙회 전북본부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확산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도 병행하기로 했다. ..
2024.09.04 -
전북교육청, 학교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TF팀 구성·운영 -부교육감 단장으로 5개팀 꾸려…예방 교육부터 피해 지원까지 총력
불법 합성물(딥페이크) 성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자체 대응팀을 꾸리고 학교 딥페이크 성범죄에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유정기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학교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TF팀’은 △학생피해 지원팀 △교직원피해 지원팀 △디지털 성인식 개선팀 △디지털 윤리 대응팀 △언론대응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된다. TF팀은 단장 주재로 주 1회 회의를 개최하고, 사안 발생 시 피해자가 절차에 따라 보다 쉽게 상담·지원받을 수 있도록 대상별 원스톱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학생피해 사안 신고는 민주시민교육과 학생생활교육팀(063-239-3471)에서, 교직원 피해 사안 신고는 전북교육인권센터 교육활동보호팀(063-237-0344)에서 담당한다. 또 학생 및 교..
2024.09.04 -
전북 젊은교사 10명 중 8명, "월급 적어" 이직 고민 -교사 92% "공무원 연금 기대할 수준 못돼"
전북지역 20·30대 교사 10명 중 8명이 낮은 임금때문에 이직을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에 대한 열악한 처우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교직을 기피하고 이탈도 심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4일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에 따르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지난 8월 8일부터 27일까지 전북지역 20·30 교사 204명에 대한 온라인 설문 결과, 이중 91.7%가 월급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심지어 79.9%는 이직까지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교총은 최근 3년간 교원 보수인상률이 물가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해 실질 임금이 감소했고, 24년째 동결된 교직수당은 교사들의 사기를 크게 저하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 교사 61.8%가 현재 월급에 대해 매우 불만족, 29...
2024.09.04 -
전북교육청, 주산초 개교 100주년 기념 교육감상 전달 -지역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에 기여해 온 독립유공자 30인에 수여
전북특별자치도부안교육지원청이 학교와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주산초등학교 개교 100주년을 계기로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부안교육지원청은 30일 개최되는 주산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식에서 올바른 역사관 정립에 기여해 온 독립유공자 30인에게 교육감상을 수여한다고 29일 밝혔다. 교육감상 대상은 주산초등학교 1회 졸업생으로 1926년 당시 3학년 재학 중에 동맹휴교로 항일·독립정신을 고취시켜 민족 자존감을 드높인 28인의 학생과 8개월의 옥고를 치른 제10회 졸업생 1인, 1946년 주산초 초임교사로 비밀결사 조국광복 운동을 해 학교의 위상을 높인 교사 1인 등 총 30인이다. 다만 서거석 교육감이 당일 행사에 참여하지 못함에 따라 지난 28일 부안교육지원청 장기선 교..
2024.08.30 -
전북학급업무플랫폼 ‘서식편의점’ 9월 2일 개통 -디지털화로 교원업무 경감...추가 서식 지속 개발·지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난 5월 발표한 교원업무경감 대책 중 하나로 전북학급업무플랫폼 ‘서식편의점’을 오는 9월 2일 개통한다. 그동안 각급 학교 교사들은 시간표, 상담자료, 만족도 조사, 생확기록부 작성 등 학급경영과 교육활동을 위한 서식과 문서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어 이로 인한 과중한 업무 부담을 호소해왔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업무 경감은 물론 공유와 협력을 기반으로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수업 중심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서식편의점을 개발했다. 이를 위해 현장 교원으로 구성된 개발진이 학급운영 및 업무에 필요한 서식을 조사해 디지털화했으며, 지난 6월 사전점검단을 통해 오류를 찾고 추가 서식을 제안받아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였다. 아동기초조사표, 학생상담종합양식, 정보업무관련대장 ..
2024.08.30 -
서거석 교육감 "시국사건 임용제외교원 명예회복” -전북교육청, 29일 피해회복심의위원회 개최...피해회복 의결
"시국사건과 관련하여 교원 임용에서 제외되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과거 시국사건과 관련해 교원 임용에서 제외돼 피해를 입은 이들의 원상회복 조치와 함께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 교육감은 29일 입장문을 통해 “1980년대와 1990년대 시국사건과 관련됐다는 이유로 교원 임용에서 배제된 조치가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을 침해한 행위였다”며 “1980년대부터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 시국사건과 관련해 교원 임용에서 제외되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해당 사건에 대해 교원 임용 배제가 부당한 조치였음을 공식적으로 규명한 데 따른 것이다. ‘시국사건관련 임용제외 교원..
2024.08.30